
(※ 1부는 단행본 1권~11권, 97화까지의 이야기입니다.)
⚙️ 전체 줄거리 간단 요약
주인공 덴지는 가난한 소년으로,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악마 사냥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의 곁에는 **‘톱날 악마 포치타’**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야쿠자에게 배신당해 죽임을 당하고, 포치타가 자신의 심장을 덴지에게 주며 **“너는 내 꿈을 이뤄줘”**라고 말합니다.
그 결과 덴지는 악마와 인간이 융합된 **‘체인소맨’**으로 부활합니다.
🩸 1. 퍼블릭 세이프티 데빌 헌터 시절
- 덴지는 정부기관 퍼블릭 세이프티 데빌 헌터로 들어가게 되고, 그를 스카우트한 인물이 바로 마키마입니다.
- 마키마는 처음부터 덴지를 철저히 통제합니다. “내 개가 될래? 아니면 죽을래?” 같은 대사를 통해 지배자-피지배자 관계를 구축하죠.
- 덴지는 “마키마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단순한 욕망으로 일합니다.
🔪 2. 동료들과의 관계
덴지는 여러 동료를 만나며 인간적인 감정을 배워갑니다.
- 파워 (피의 악마) : 자존심 강하지만 인간적인 면을 가진 동료. 덴지와 진정한 친구 관계가 됩니다.
- 아키 (총의 악마와 계약한 헌터) : 처음엔 냉담했지만 덴지에게 형 같은 존재로 성장.
- 이들은 덴지에게 처음으로 가족 같은 온기를 줍니다.
그러나…
- 아키는 후반부에 **‘총의 악마’**에 의해 숙주로 조종당해 덴지 손에 의해 죽습니다.
- 파워 또한 마키마에게 살해당합니다.
→ 이때 덴지는 처음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겪습니다.
💀 3. 마키마의 진짜 정체 — ‘지배의 악마(컨트롤 데빌)’
- 마키마는 인간이 아니라 **‘지배의 악마(Control Devil)’**입니다.
- 그녀는 세상의 모든 악을 없애기 위해 ‘체인소맨의 힘’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체인소맨(포치타)은 먹은 악마의 이름 자체를 세상에서 지워버릴 수 있는 존재죠. - 예를 들어, 포치타가 예전에 “나치”, “AIDS”, “핵무기” 등의 악마를 먹어치웠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그 공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마키마는 “체인소맨을 내 지배 아래 두면,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세상(고통 없는 세계)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건 **자유를 완전히 없애는 ‘통제된 낙원’**이죠.
💔 4. 덴지 vs 마키마 — 최종 결전
- 마키마는 덴지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그의 사랑하는 모든 것을 빼앗습니다.
→ 파워를 죽이고, 아키를 조종해 덴지에게 죽게 만듭니다.
→ 덴지는 절망 속에서 “마키마를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복잡한 감정에 빠집니다. - 마키마는 “너는 체인소맨이야, 덴지가 아니야”라며 인간으로서의 정체성마저 부정합니다.
하지만 덴지는 ‘체인소맨의 몸’을 미끼로 쓰고,
‘인간 덴지’로서 마키마를 속입니다.
→ 마키마는 체인소맨만을 원했기 때문에, 덴지가 인간으로 돌아오자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 덴지는 틈을 노려 마키마를 죽입니다.
🍖 5. 마키마를 ‘먹는다’ — 상징적인 결말
- 덴지는 마키마의 시체를 조각내어 “요리해서 먹습니다.”
(실제 장면이 매우 잔혹하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 그는 이렇게 말하죠.
- “싸워서 죽이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내 안에 받아들이고 싶었어.”
- 즉, 덴지는 ‘지배의 악마를 사랑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녀를 이깁니다.
- 마키마의 본질은 ‘지배’, 덴지의 본질은 ‘자유’와 ‘감정’.
결국 덴지는 사랑과 인간성으로 지배를 넘어섭니다.
🧒 6. 마키마의 환생 — 나유타
- 악마는 죽어도 ‘지옥 → 인간세계’로 순환하며 다시 태어납니다.
- 마키마는 죽은 후, 중국에서 “나유타”라는 소녀로 환생합니다.
- 정부는 그녀가 또다시 지배의 악마로 성장하지 않게 하기 위해 덴지에게 양육을 맡깁니다.
→ “너라면 사랑으로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뜻. - 덴지는 나유타를 가족처럼 받아들이며,
마키마가 꿈꾸던 ‘지배의 사랑’이 아니라, **‘자유로운 사랑과 가족의 형태’**로 받아들입니다.
🪚 7. 에필로그 — 새로운 시작
- 마지막 장면에서 덴지는 나유타와 함께 살며,
다시 체인소맨으로서 악마를 사냥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 그는 여전히 포치타의 심장을 지닌 채 살아가며,
이제는 단순히 사랑을 구걸하는 소년이 아닌,
**“스스로 사랑을 줄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했습니다.
💬 결말 해석 요약
요소의미
| 마키마 | ‘지배’를 통한 사랑 → 인간을 통제하려 함 |
| 덴지 | ‘자유’를 통한 사랑 → 인간성을 회복 |
| 포치타 | ‘무조건적 사랑’의 상징 (덴지의 심장으로 존재) |
| 마키마를 먹은 행위 | ‘지배를 사랑으로 흡수하여 초월함’ |
| 나유타 입양 | 지배의 악마를 올바른 사랑으로 키운다는 상징 |
| 엔딩 | 인간과 악마의 경계에 선, 완전한 체인소맨의 탄생 |
🎬 엔딩 이후 (2부의 연결)
- 1부는 덴지가 **“마키마를 이기고 나유타와 새 삶을 시작한다”**로 끝납니다.
- 2부에서는 덴지가 고등학생이 되어, 일반 사회 속에서 체인소맨으로서의 삶과 인간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