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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맨 1부 요약 스포일러 (Chainsaw Man Part 1: 퍼블릭 세이프티 편, Public Safety Arc)

by 딸기라떼1 2025. 10. 13.

(※ 1부는 단행본 1권~11권, 97화까지의 이야기입니다.)

⚙️ 전체 줄거리 간단 요약

주인공 덴지는 가난한 소년으로,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악마 사냥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의 곁에는 **‘톱날 악마 포치타’**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야쿠자에게 배신당해 죽임을 당하고, 포치타가 자신의 심장을 덴지에게 주며 **“너는 내 꿈을 이뤄줘”**라고 말합니다.
그 결과 덴지는 악마와 인간이 융합된 **‘체인소맨’**으로 부활합니다.


🩸 1. 퍼블릭 세이프티 데빌 헌터 시절

  • 덴지는 정부기관 퍼블릭 세이프티 데빌 헌터로 들어가게 되고, 그를 스카우트한 인물이 바로 마키마입니다.
  • 마키마는 처음부터 덴지를 철저히 통제합니다. “내 개가 될래? 아니면 죽을래?” 같은 대사를 통해 지배자-피지배자 관계를 구축하죠.
  • 덴지는 “마키마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단순한 욕망으로 일합니다.

🔪 2. 동료들과의 관계

덴지는 여러 동료를 만나며 인간적인 감정을 배워갑니다.

  • 파워 (피의 악마) : 자존심 강하지만 인간적인 면을 가진 동료. 덴지와 진정한 친구 관계가 됩니다.
  • 아키 (총의 악마와 계약한 헌터) : 처음엔 냉담했지만 덴지에게 형 같은 존재로 성장.
  • 이들은 덴지에게 처음으로 가족 같은 온기를 줍니다.

그러나…

  • 아키는 후반부에 **‘총의 악마’**에 의해 숙주로 조종당해 덴지 손에 의해 죽습니다.
  • 파워 또한 마키마에게 살해당합니다.
    → 이때 덴지는 처음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겪습니다.

💀 3. 마키마의 진짜 정체 — ‘지배의 악마(컨트롤 데빌)’

  • 마키마는 인간이 아니라 **‘지배의 악마(Control Devil)’**입니다.
  • 그녀는 세상의 모든 악을 없애기 위해 ‘체인소맨의 힘’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체인소맨(포치타)은 먹은 악마의 이름 자체를 세상에서 지워버릴 수 있는 존재죠.
  • 예를 들어, 포치타가 예전에 “나치”, “AIDS”, “핵무기” 등의 악마를 먹어치웠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그 공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마키마는 “체인소맨을 내 지배 아래 두면,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세상(고통 없는 세계)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건 **자유를 완전히 없애는 ‘통제된 낙원’**이죠.

💔 4. 덴지 vs 마키마 — 최종 결전

  • 마키마는 덴지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그의 사랑하는 모든 것을 빼앗습니다.
    → 파워를 죽이고, 아키를 조종해 덴지에게 죽게 만듭니다.
    → 덴지는 절망 속에서 “마키마를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복잡한 감정에 빠집니다.
  • 마키마는 “너는 체인소맨이야, 덴지가 아니야”라며 인간으로서의 정체성마저 부정합니다.

하지만 덴지는 ‘체인소맨의 몸’을 미끼로 쓰고,
‘인간 덴지’로서 마키마를 속입니다.
→ 마키마는 체인소맨만을 원했기 때문에, 덴지가 인간으로 돌아오자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 덴지는 틈을 노려 마키마를 죽입니다.


🍖 5. 마키마를 ‘먹는다’ — 상징적인 결말

  • 덴지는 마키마의 시체를 조각내어 “요리해서 먹습니다.”
    (실제 장면이 매우 잔혹하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 그는 이렇게 말하죠.
  • “싸워서 죽이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내 안에 받아들이고 싶었어.”
  • 즉, 덴지는 ‘지배의 악마를 사랑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녀를 이깁니다.
  • 마키마의 본질은 ‘지배’, 덴지의 본질은 ‘자유’와 ‘감정’.
    결국 덴지는 사랑과 인간성으로 지배를 넘어섭니다.

🧒 6. 마키마의 환생 — 나유타

  • 악마는 죽어도 ‘지옥 → 인간세계’로 순환하며 다시 태어납니다.
  • 마키마는 죽은 후, 중국에서 “나유타”라는 소녀로 환생합니다.
  • 정부는 그녀가 또다시 지배의 악마로 성장하지 않게 하기 위해 덴지에게 양육을 맡깁니다.
    → “너라면 사랑으로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뜻.
  • 덴지는 나유타를 가족처럼 받아들이며,
    마키마가 꿈꾸던 ‘지배의 사랑’이 아니라, **‘자유로운 사랑과 가족의 형태’**로 받아들입니다.

🪚 7. 에필로그 — 새로운 시작

  • 마지막 장면에서 덴지는 나유타와 함께 살며,
    다시 체인소맨으로서 악마를 사냥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 그는 여전히 포치타의 심장을 지닌 채 살아가며,
    이제는 단순히 사랑을 구걸하는 소년이 아닌,
    **“스스로 사랑을 줄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했습니다.

💬 결말 해석 요약

요소의미
마키마 ‘지배’를 통한 사랑 → 인간을 통제하려 함
덴지 ‘자유’를 통한 사랑 → 인간성을 회복
포치타 ‘무조건적 사랑’의 상징 (덴지의 심장으로 존재)
마키마를 먹은 행위 ‘지배를 사랑으로 흡수하여 초월함’
나유타 입양 지배의 악마를 올바른 사랑으로 키운다는 상징
엔딩 인간과 악마의 경계에 선, 완전한 체인소맨의 탄생

🎬 엔딩 이후 (2부의 연결)

  • 1부는 덴지가 **“마키마를 이기고 나유타와 새 삶을 시작한다”**로 끝납니다.
  • 2부에서는 덴지가 고등학생이 되어, 일반 사회 속에서 체인소맨으로서의 삶과 인간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